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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8 14:12 수정 : 2005.02.18 14:12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참여정부 출범 2주년을 앞두고 전국 공무원들에게 e-메일을 보내 정부의 총체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하고 혁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서신에서 "기회있을 때마다 우리 공무원의 능력과 신의를 믿는다고 말해왔고, 지금도 이 믿음은 변함이 없다"면서 "그러나 가속페달을 더 세게밟지 않으면 시동마저 꺼져버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기도 한다"고 우려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지금 우리 정부의 경쟁력은 세계 40위권에 머물러 있고 기업경쟁력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라며 "정부 경쟁력이 낮은데 국가경쟁력이 앞서갈수는 없는 일"이라며 공무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노 대통령은 또 "지난 2003년에는 정부혁신 로드맵을 만들었고, 2004년에는 혁신관리 개념을 도입했다"고 전제, "올해엔 혁신의 성과를 매뉴얼로 정착시켜 나가자"며 "혁신의 흐름을 정착시켜 나가자면 무엇보다 성과관리에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청와대는 의제관리, 문서관리, 과제관리, 기록관리 분야에서모범을 만들어 보려 한다"면서 "머지않아 결과를 여러분에게 선보이고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노 대통령은 "모두가 동참하는 직장내 혁신문화를 만드는 일은 아무래도 여러분이 더 잘 해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청와대와 여러분 모두 모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자"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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