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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에 조기숙(황석주 기자 stonepo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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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조기숙 홍보수석과의 일문일답이다.
모두 발언 =참여정부 초기부터 언론관계 건강하고 합리적인 긴장과 협력관계 방침이었다. 전임 수석이 확립한 시스템 홍보 기틀 마련했다. 그것을 이어받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찾겠다. 이 자리 오기전의 의견은 교수로서 개인의견이었다. 시스템의 한 일원이 된만큼 다른 팀원과 조화이루며 시스템이 작동하도록 노력하겠다. 시스템을 잘 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 주관과 시스템이 부딪힐 경우는 =자리 맡고 합류한 이상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 회의에는 제 의견 적극적으로 조언하고 회의 결과 나온 것에 대해서는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개인적 사견이 나올 이유가 없다. -정무를 겸임하나 =과거 전통적 의미의 정무역할은 원래 없었다. 전임수석도 대통령의 정무적 판단을 도왔을 뿐 직접 당에 개입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정무적 판단을 위해 조언을 요구할 때 전공이 한국정치 분석인 만큼 그런 차원에서 정무적 판단 돕는 일 계속할 것이다. -대통령이 어떤 것을 주문했나 =시스템 홍보를 강조했다. 전임수석이 해놓은 것을 잘 정착하면 된다고 했다. 새롭게 할 일은 없다. -보수언론에 각을 세우는 언론개혁운동을 해왔는데 =비정상적인 관계일 때 개혁이 필요하다. 정상화되면 개혁이 필요없다. 환경변화가 있는 만큼 나의 태도도 변할 것이다. 매번 똑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모든 것은 변한다. -수락한 동기는 =개인적으로 고민 많이 했다. 어떤 자리든 최적의 사람이 와야하는데 내갸 그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필요할 때 응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주셔서 해보겠다고 했다. -정부 초기 인수위원은 거절하지 않았나 =당시는 언론환경이 굉장히 나빠 밖에서 누군가 활동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희생을 요하는 일이어서 자원한 것이다. 참여정부 상당히 안정돼있다. 뭔가 성과를 낼 수 있는 때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정무적 판단을 도와달라고 했나 =홍보는 여론에 민감한 만큼 정무적 판단을 홍보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겠다고 했다. -언론개혁운동을 계속 해왔는데그것 때문에 많이 고민했다. -언론환경이 달라졌다고 보는 것인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초기 갈등적 관계에서 긴장-협력 관계가 자연스레 받아들여지는 환경이 됐다. -교수직은 어떻게 하나 =오늘자로 학교에서 휴직하는 것을 허락했다. 지난해 열린우리당 입당은 생활정치를 전문직이 나서서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한 것이다. 여러 환경에서 내가 너무 빨리 뛰어들었다. 탄핵 종료후 역할 다했다고 생각해 탈당했다. -생활정치란 무엇이냐 =보통 시민이 정당에 참여해 공천에 참여하고 정책의제를 정당통해 표출하는 것이다. 서구에는 많이 정착돼 있는데 우리 정당은 아직 안돼있다. -정무적 역할이라면 정치개혁과 시중여론 전달을 다할 것이냐 =둘 다 할 것이다. -이기준 파동 당시 이 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고 글을 썼는데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잘 처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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