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19 11:25 수정 : 2005.02.19 11:25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조선중앙방송은 19일 "무적의 군력이 있어 미제와의 정치 외교적 대결에서 우리의 자세는 언제나 강경 고압이었다"고 주장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논설에서 "우리가 미제와 첨예한 군사적 대결, 사상적 대결,정치 외교적 대결에서 계속 승리를 이룩해 민족의 자주권과 우리식 사회주의를 고수할 수 있은 것은 선군정치의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방송은 특히 "강력한 군력에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배심과 담력, 필승의 지략이 나오는 법"이라며 "미제와 당당히 맞서 혁명의 근본이익을 고수해 온 우리 외교전의 승리는 선군정치에 의해 마련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세계를 둘러보면 평소에는 주견이 있고 정치적 배짱이 있다고 하던 나라가제국주의의 횡포한 군사적 압력과 침략에 자주성을 잃고 눈치나 보면서 굴종하는 예가 적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자가 약자를 먹어 치워도 하소연할 곳이 없는 오늘의 세계에서 군력이약하면 약소국으로 버림받게 되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낼 수 없다"며 "선군정치는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한 지속해야 할 전략적인 정치방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