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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유권 문제 “정부가 나서라” |
23일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 일본대사가 외신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수산해양관련 시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사)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바실련)은 24일 성명서를 내고 "일본 시마네현이22일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 100주년 기념행사를 연데 이어 23일 주한 일본대사까지 독도 관련 망언을 한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정부는 일본 정부에 강력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외교적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실련은 또 "독도를 하루빨리 유인도화하고 천혜의 절경을 지닌 독도를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해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일본측의 망언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실련은 `우리물산장려운동' `수산해양포럼'등 수산해양 관련 시민단체들과 함께 3.1절인 다음달 1일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서 `독도 망언규탄대회'를연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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