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은행예금 증가분은 국민은행 계좌에서 6천990만5천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감소분은 주로 외환은행(4천988만9천원) 통장에서 발생했다. 예금감소분에 대해 노 대통령은 지난해 탄핵사태 당시 변호인단 비용과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노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한 두 달여간의 직무정지에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제수당을 포함해 1억9천400만원의 봉급을 수령했다고총무비서관실이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봉으로 따져볼 때 대통령 부부의 예금순증분 약 4천만원과변호사비 및 생활비로 지출했다는 5천만원 외에 나머지 절반 가량의 돈을 어디에 썼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노 대통령의 지난해 재산 순증액은 1억8천100만원으로 올해와는 1억2천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해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은 “사생활에 해당하는 부분이라서 말하기 어렵다”며 “다만 작년에 탄핵 등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쓸 일이 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결혼 4년차이고 대기업 평사원으로 근무중인 장남 건호씨(31)가 1천964만여원을 저축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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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재산 5816만원 순수 증가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재산이 지난 한해 5천816만8천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 대통령은 24일 지난해 자신이 1천860만4천원, 부인인 권양숙(權良淑) 여사가1천992만1천원, 장남 건호씨가 1천964만3천원의 재산 순증이 있었다고 신고했다.
취임 첫해인 지난 2003년말을 기준으로 자신과 부인, 장남 명의의 재산을 모두합친 노 대통령의 재산 신고액이 6억5천442만4천원이었다는 점에서 출가한 딸을 제외한 대통령 일가의 2004년말 현재 총재산액은 7억1천259만2천원인 것으로 추산된다.
재산변동 사유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봉급저축에 따른 은행예금 증가분이 7천62만원, 예금감소분이 5천145만8천원 발생했고, 권 여사와 장남 건호씨 모두 봉급저축으로 인해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대통령의 은행예금 증가분은 국민은행 계좌에서 6천990만5천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감소분은 주로 외환은행(4천988만9천원) 통장에서 발생했다. 예금감소분에 대해 노 대통령은 지난해 탄핵사태 당시 변호인단 비용과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노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한 두 달여간의 직무정지에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제수당을 포함해 1억9천400만원의 봉급을 수령했다고총무비서관실이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봉으로 따져볼 때 대통령 부부의 예금순증분 약 4천만원과변호사비 및 생활비로 지출했다는 5천만원 외에 나머지 절반 가량의 돈을 어디에 썼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노 대통령의 지난해 재산 순증액은 1억8천100만원으로 올해와는 1억2천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해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은 “사생활에 해당하는 부분이라서 말하기 어렵다”며 “다만 작년에 탄핵 등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쓸 일이 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결혼 4년차이고 대기업 평사원으로 근무중인 장남 건호씨(31)가 1천964만여원을 저축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연합뉴스)
대통령의 은행예금 증가분은 국민은행 계좌에서 6천990만5천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감소분은 주로 외환은행(4천988만9천원) 통장에서 발생했다. 예금감소분에 대해 노 대통령은 지난해 탄핵사태 당시 변호인단 비용과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노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한 두 달여간의 직무정지에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제수당을 포함해 1억9천400만원의 봉급을 수령했다고총무비서관실이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봉으로 따져볼 때 대통령 부부의 예금순증분 약 4천만원과변호사비 및 생활비로 지출했다는 5천만원 외에 나머지 절반 가량의 돈을 어디에 썼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노 대통령의 지난해 재산 순증액은 1억8천100만원으로 올해와는 1억2천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해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은 “사생활에 해당하는 부분이라서 말하기 어렵다”며 “다만 작년에 탄핵 등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쓸 일이 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결혼 4년차이고 대기업 평사원으로 근무중인 장남 건호씨(31)가 1천964만여원을 저축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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