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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6 09:58 수정 : 2005.02.26 09:58

열린우리당 `4ㆍ2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의장 출마를 선언한 장영달 의원은 26일 "실용주의를 가장한 기회주의와 패배주의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대구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개혁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지도부만이 (사회경제적) 양극화 해소와 경제 회생을 위한 경제개혁정책을 흔들림 없이 밀고 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또 "참여정부 2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치밀하고 빠른 개혁이 필요한데 4ㆍ2 전당대회는 당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과 함께 치밀하고 빠른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를 당 지도부에 포진시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개혁 지도부 구성의당위성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대구는 100년전 국채보상운동이 시작된 곳"이라면서 "개혁은 과거에진 빚을 갚자는 제 2의 국채보상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장 의원은 "우리당은 개혁을 제대로 해야하는데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힘들고 어려우니까 실용이라는 말을 쓴다면 당의 정체성이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당의장이 되면 범민주개혁세력을 통크게 아울러 그들과 함께 싸워나가고 필요하다면 정ㆍ부통령제 개헌을 비롯해 국회의원 중ㆍ대선거구제, 권역별비례대표제 등 제도적 방안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또 "당내에 남북한 정당 대표자간 정례모임을 위한 대책 기구를 설치,남북 문제 해결의 창구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전후로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을 잇따라 방문해 고문단과 상무위원단, 당직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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