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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8 15:20 수정 : 2005.02.28 15:20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이 3월 2∼4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우 부부장은 2일 낮 서울을 방문해 이태식 외교통상부 차관과 회담을 갖는 데 이어,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차관보와 만나 지난 26일한.미.일 3자 고위급협의 이후 6자회담 조기 재개 방안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우 부부장은 또 3일께 반기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석 외교통상부 공보관은 28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그러나 닝푸쿠이 외교부 한반도 담당 대사의 동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 부부장은 서울 체류 기간에 6자회담 미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힐 주한 미대사도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한-미-중 수석대표 `3자회동'이 이뤄질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우 부부장의 방한은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방북과 한.미.일 3자 고위급협의 이후 6자회담의 조기 재개를 위해 앞으로 한-중 양국이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하는 문제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부부장은 27일 일측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 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베이징에서 회동한 데 이어 내주 서울에서 송 차관보와 힐 주한 미대사를 만남으로써 3자 협의후 한.미.일 수석대표를 모두 만나 3자협의 결과를 각각상세하게 브리핑을 받게 되며, 중국의 입장이 정리된 후 이른 시일안에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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