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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1 10:25 수정 : 2005.03.01 10:25

■ 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 임종석 대변인은 1일 3.1절86주년을 맞아 "과거를 망각한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일본은 잊지 말아야할 것"이라며 "친구가 될 것인가, 배척당할 것인가를 일본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근 주한일본대사의 망언과 시네마현의 `다케시마의날' 조례 제정 사건은 후안무치한 일본, 또 다시 군국주의적 패권의 망령에 갇혀버린 일본의 모습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뒤틀린 과거를 바로잡고 역사를 진실하게 기록하기 위한 과거사진상규명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의결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의 성의 있는 자세를 거듭촉구한다"면서 "왜곡되고 고통스런 과거를 가진 나라에서 진실을 규명하고 역사를바로 세우는 것은 헌법 이상의 국민적 합의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이어 "우리당은 3.1절을 맞이해 조국 독립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셨던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민족혼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며, 선진한국과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실천하는 2005년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 한나라당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1일 3.1절 86주년을 맞아 "이번 3.1절은 냉혹한 국제환경과 질서 속에서 우리 모두에게 무엇이진정한 독립이며 자주국가의 길인가를 묻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도 일본은 제국주의의 헛된 꿈을 버리지 못하고 독도영유권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중국은 고구려사를 왜곡하면서 이 땅의 주인 노릇을 하려 덤벼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또 "조국을 위해 희생된 호국영령들 앞에서 다시 그날의 가슴 벅찬감동이 시대를 초월해 재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민주노동당

민주노동당 홍승하 대변인은 1일 3.1절 86주년을 맞아 "독립투사들이 목숨바쳐 쟁취한 해방 60주년에 맞이한 3.1절에도 여전히 분단된 민족의 현실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바친 독립운동가와 고통받은 민중들에게 정치권은 `올바른 과거사 청산'을 약속하고 실천에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 민주당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1일 86주년 3.1절을 맞아 "올해는 을사강제조약 100주년, 광복 60주년, 한일수교 40주년이 되는 해이나 아직 한일관계는 과거 악몽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민족과 조국의 독립을 위해 피땀을 바치신 선열들께 삼가 옷깃을 여며 추모의 정을 바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일간 문화교류가 활발한 이면에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공공연히 제기되고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도 매듭지어지지 않고있다"면서 "7천만 한민족은 선열들이 흘린 피땀의 의미를 뼛속 깊이 되새겨 평화적 남북통일과세계속의 강력한 자주국가 건설을 위해 대동단결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 자민련

자민련 이규양 대변인은 1일 3.1절 86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함성과 애국애족 정신을 엄숙하게 되새기며 국민이 편안하고잘 사는 선진한국 건설을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속의 한국으로 일으켜세운 보람찬 근대사야말로 선열들의 나라사랑과 국민통합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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