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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5 07:08 수정 : 2005.03.05 07:08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정동영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정치적 맞수인 이들은 이날 국회 운동장에서 열리는 `입법.사법.행정 3부 친선축구대회'에서 행정부 1청사팀(정동영팀)과 2청사팀(김근태팀)을 각각 이끌게 됐기때문이다.

`국회의원 축구연맹'(회장 장영달)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정 장관과 김장관은 선수명단에만 이름을 올린 채 벤치를 지키는 게 아니라 실제 경기에 출전,평소 갈고 닦은 축구 실력을 과시할 것이라는 게 소속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입법부팀은 열린우리당 장영달 정봉주 선병렬 최재성, 한나라당 원희룡 남경필 의원 등 의원축구연맹 소속 여야의원 30여명으로 구성됐고, 사법부팀은 젊은 판사들로 진용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견제와 균형'의 관계로만 비쳐지는 입법.사법.행정부가 축구경기를 통해 `화합과 이해'의 계기를 마련해보자는 의원축구연맹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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