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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5 14:16 수정 : 2005.03.05 14:16

노무현 대통령은 5일 국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제도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과 관련, "시민사회의 참여가 중요하며 이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정부 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민원.제도개선 보고대회'에서이같이 밝히고 "국민의 생활과 밀착한 시민운동이 행정과 결합하고 정책부서를 움직여 나가는 것은 국민을 위하는 행정을 뛰어 넘는 국민과 함께 하는 실질적 민주주의실현의 핵심모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제도개선 확산과 관련, "모든 부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혁신을 주도하는 부서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내실화를 위해 수준과 품질을 더욱 높이고 다듬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공무원들의 자세, 자질과 열정이 가장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제도개선은 법, 제도 말고도 관행과 문화 등의 장애를 대상으로하는 것이며, 합리적인 업무처리를 가로막는 모든 제도적, 문화적 장애를 제거하는것"이라며 "앞으로는 이를 확산하고 내실화하면서 제도의 정착을 위한 정비를 착실히 하자"고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보고대회에 참석한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들에게 "행정권한이 지자체로 많이 이양돼 있고,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일선 창구가지자체이므로 지자체 스스로가 제도개선의 주역이 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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