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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6 13:56 수정 : 2005.03.06 13:56

열린우리당 지도부 경선에 출마한 장영달(張永達) 의원은 6일 이헌재(李憲宰) 부총리의 거취 논란과 관련, "이 부총리는 현 시점에서 국가와 민족 앞에 어떤 자세를 취하는게 좋은 것인지 심각한 고민과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영등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무리 전문성과 능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도덕성에 기반하지 않으면 신뢰를 확보하기 어렵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또 "일부 후보가 '개발시대에 부동산 투자는 모든 국민이 했고, 이에 죄를 묻고 공직 자격을 논하는 건 지나치다'고 주장했다고 하는데,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며 "우리당의 대표가 되겠다는 분이 과거의 일이라고 할지 라도 부동산 투기에 대해 면죄부를 주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어 1기 지도부에 대해 "개혁 실종과 개혁 패배주의, 그리고 당의 위기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더이상 원칙과 전략없이 어정쩡한 타협노선과 개혁 패배주의에 투항해버린 무능한 지도부를 원하지 않는다"고 비판, 작년 지도부로 활동했던 특정후보를 겨냥했다.

장 의원은 일부 후보의 대세론과 관련, "'노심(盧心)'을 앞세워 대세론을 주장하는 후보가 있지만 그동안 당원들과의 만남에서 대세는 오직 개혁 뿐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실용이란 이름하에 흔들리고 있는 당의 행보에 대한 매서운 질타에서 당과 개혁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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