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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해외인사, 신창균 선생 장례위원장 맡아 |
남과 북, 재외동포 인사들이 5일 별세한 통일운동가 고 신창균 선생의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장례위원회는 7일 안경호 조국통일 범민족연합(범민련) 북쪽본부 의장과 곽동의 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상임고문이 고 신창균 선생의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남쪽에서는 이규재 범민련 남쪽 본부 의장, 한명수 백범정신실천 겨레연합 이사장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안경호 범민련 북쪽본부 의장은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을 맡고 있으며, 북쪽 인사가 남쪽에서 진행되는 장례식에서 장례위원장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안경호 범민련 북쪽본부 의장과, 곽동의 한통련 상임고문은 8일 오전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못한다.
장례식은 8일 아침 7시 삼성 서울병원 발인, 8시 서울 정동제일교회 영결예배, 9시 서대문 서울역사박물관 앞 범민족통일장 등으로 치러진다. 권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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