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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1 16:19 수정 : 2005.03.11 16:19

청와대는 당초 11일께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후임 인선을 매듭지을 방침이었으나 부총리 후보들에 대한 잇단 자격 시비로추가 정밀 검증을 거친 뒤 내주초 최종 결정키로 했다.

청와대는 이를 위해 이르면 오는 14일쯤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후보자들의 재산문제와 가족 병역, 도덕성과 전문성 등에 대한 민정팀의 정밀 검증 결과와 언론과 시민사회 반응 등을 종합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군은 강봉균 열린우리당 의원을 비롯, 윤증현 금감위원장,신명호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한덕수 국무조정실장 등 4명으로 사실상 압축됐다.

김완기 인사수석은 1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기왕에 거론된 4분의 후보 외에 새로 추가될 분은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4명의 후보중에서 선택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장남의 병역미필 문제가 부각된 강 의원과 '외환위기 책임론'이 불거진윤 위원장의 경우 이해찬 총리에게 거듭 고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져주목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와 관련, "강의원과 윤 위원장이 후보군에서 배제된 것은 전혀 아니다"면서 "4명의 후보들이 병렬적으로 검토될 것이라는 입장에는 조금도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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