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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2 12:11 수정 : 2005.03.12 12:11

한나라당 강재섭 신임 원내대표는 12일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 논의의 시점과 관련, "금년 한 해는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어차피 대선정국으로 갈 수 밖에 없는 내년 5,6월 이후 정치현안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니까 그럴 때가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지금 헌법을 좀 변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국민들도 많다는 여론조사가 있다"면서 "다만 금년은 경제가 조금 살아 올라오는데 (개헌같은) 무거운 주제를 갖고 경제살리기의 전열을 흐트러뜨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원내대표는 또 "개헌을 한다면 이번이 시기임에 틀림없다"며 "(2008년은) 대통령 임기와 국회의원 임기가 끝나는 시기가 한 두달밖에 차이가 안 나서 이런 시기를 앞으로 또 찾기 어렵다"며 2008년이 개헌의 적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 원내대표는 개헌 방향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유능하게 일을 잘 처리한다는전제가 선다면 대통령제를 조금 변형시켜 임기를 두 번 하는 쪽으로 변형하는 것도좋은 아이디어가 된다"면서도 "그런데 대통령 1인에게 권력이 너무 집중돼있다면 내각제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한마디로 무엇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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