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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2 14:14 수정 : 2005.03.12 14:14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은 12일 심대평 충남지사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의 탈당을 계기로 제기된 `중부권 신당론'에 대해 "원칙적으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정당의 창당은 말이 안되며 시대에 뒤떨어지는 등 명분이 약하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이날 부산지역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말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신당은 창당도 쉽지 않을 뿐더러 창당을 한다고 하더라도 생명력이 있겠느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부권 신당은 그야말로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볼 수 있고 앞으로몇가지 고비가 있겠지만 현재의 (정치)구도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태 1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 "탄핵당시의 주역들이 이런저런 말을 하는 것을 언론을 통해 보고 있으나 새삼스럽게 비판이나 비난을 할 생각은 없지만 솔직히 말해 지금도 이해를 못하겠고 어이가 없다"고 소회를밝혔다.

그는 이어 "탄핵은 대통령과 그것을 주도한 분들, 정치와 역사에 모두 불행한일이고 한번으로 족하며 없었으면 좋았을 일이기 때문에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그말에는 여당도 그런 빌미를 줘선 안된다는 자성적인 의미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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