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3.12 15:53 수정 : 2005.03.12 15:53

북한은 12일 용산기지 이전을 포함한 주한미군재배치가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전주곡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미국이 남조선(남한) 주변 미군기지에 핵폭탄을 투하할 수 있는 전략ㆍ전술 비행대와 항공모함을 배치하고 있다"며 "미군 재배치는 조선반도(한반도)에서 핵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전주곡이라는 것이 명백하다"고주장했다.

사이트는 "현재 미국이 세계지배전략 실현을 위해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고 있는곳은 동북아시아 지역, 특히 조선반도"라며 "미국은 남조선을 군사적 거점으로 삼아공화국(북한)을 먹고 주변 나라들을 견제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제가 침략전쟁을 일으키는 수법은 선제공격"이라며 "미국의 21세기 선제공격 전략은 강력한 중ㆍ장거리 타격으로 전쟁 상대를 무력하게 만든 뒤 지상군을들이밀어 전쟁을 결속(마무리)하는 속전속결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사이트는 미국이 이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을 통해 선제공격에 의한 전쟁방식을 시험ㆍ완성했다면서 "미군은 일단 유사시에 인민군대의 1차 보복타격권에서 벗어나 저들의 무력을 보존하고 우리 나라를 공격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