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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3 17:23 수정 : 2005.03.13 17:23

김무성 · 전여옥 유임될듯

정책위의장 맹형규 유력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14일 인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을 잇달아 열어 박세일 의원의 사퇴로 자리가 빈 정책위의장 후임 인선과 일괄 사퇴서를 낸 주요 당직자들에 대한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 대표가 당직 정비를 서두르는 것은 당내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분위기를 쇄신할 필요가 있는데다, 오는 15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미국 방문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일차적인 관심은 김무성 사무총장과 유승민 비서실장, 전여옥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들의 사표가 수리될지 여부다. 애초 당 안팎에서는 박 대표가 반대파들을 무마하기 위해 이들 가운데 일부의 사의를 받아들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결국 모두 유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정책위의장으로는 맹형규·이경재·이재창 의원 등 3선 의원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한 맹 의원이 집중 거론되고 있다. 원내 협상의 실무를 맡는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임태희·정병국 의원 등 수도권 재선 의원 중 한명이 낙점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에 이어 원내대표마저 영남 출신이 맡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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