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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4 09:35 수정 : 2005.03.14 09:35

한덕수 신임 경제부총리. 한덕수 현 국무조정실장이 새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청와대 발표이후 14일 오전 국무총리실 확대간부회의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서울=연합뉴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4일 새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 한덕수(韓悳洙) 현 국무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전 김우식(金雨植)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한 실장을 경제부총리 후보로 압축, 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전북 전주 출신의 한덕수 신임 경제부총리는 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8회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 사무관, 통상산업부 차관, 특허청장, 통상교섭본부장, 청와대 정책기획.경제수석 등을 지냈고 참여정부들어 산업연구원장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국무조정실장을 맡아왔다.

김완기(金完基) 청와대 인사수석은 발탁 배경에 대해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통상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과 안목이 뛰어나고 공사간의 생활도 매우 건실하다"면서 "특히 지난 1년간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하면서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 조정을 훌륭하게 수행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또 "참여정부의 경제철학과 정책을 꿰뚫고 있어 경제 회복의 기조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간 한 실장을 포함, 강봉균(康奉均) 열린우리당 의원, 윤증현(尹增鉉) 금감위원장, 신명호(申明浩)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등 4명의 후보에 대해 정밀 검증작업을 벌여왔다.

그러나 강 의원은 장남의 병역 문제가, 윤 위원장은 외환위기 책임론이, 신 전부총재는 현직을 떠난지 너무 오래돼 업무통할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 결격사유로 부각돼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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