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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8 13:35 수정 : 2005.01.08 13:35

북한 노동신문은 8일 일본이 국제사회의 떳떳한 일원으로 되는 길은 하루빨리 과거를 청산하는 것이라며 정치적 결단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논평에서 "일본이 조선과 아시아 인민에게 들씌운 인적ㆍ정신적ㆍ물적 피해에 대해 사죄하고 보상하는 것은 단순한 인도주의적 문제, 과거문제가 아니라 예민한 정치적 현안이자 더는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동신문은 올해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60돌이 되는데도 과거를 청산한 독일과 달리 "일본당국은 아직까지 과거죄행에 대해 똑바로 대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라도 어물쩍해 넘기려고 별의별 오그랑수(술수)를 다 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일본당국은 과거 일제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나라와 인민에게 입힌 상처가 얼마나 크고 아픈지에 대해 티끌만큼도 생각지 않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일본반동들은 한쪼각의 양심마저도 없는 자들"이라고 주장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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