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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6 21:30 수정 : 2005.03.16 21:30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이 지난 99년 경남 산청군이던 본적을 독도로 옮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 의원은 경남 산청군이던 본적을 지난 99년 12월31일 완고한 부모님을 설득해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20번지로 옮겼다.

박 의원은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해 한일 어업협정이 타결되면서 독도일대가 배타적경제수역(EEZ)이 아니고, 공동관리구역이 되는 것을 보고 독도를 찾기위한 민간차원의 노력으로 본적을 옮기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민간 차원에서 독도의 영유권을 확보하는 길은 무인도가 아닌 유인도화하는 길"이라면서 "팔레스타인 처럼 30년이상 살아버리면 영유권 문제는 해결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일본의 경우 문제제기, 분쟁화, 유엔 안보리 회부, 국제사법위 재판등의 순서로 단계별 시나리오까지 마련해 놓고 있는데 정부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지배만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꼬집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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