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3.17 09:51 수정 : 2005.03.17 09:51

민주당 독도에 이순신동상 건립 제안 민주당 한화갑대표와 당직자들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독도에 이순신동상 건립'을 제안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17일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독도의 날' 조례 제정과 관련, "일본의 이런 행위는 대한민국 영토주권의 침해이자 제국주의 침략의 연장"이라고 비판한뒤 독도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을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국제법상 원초적으로 무효인 이 조례의 즉각적인 폐기를 일본에 강력하게 요구한다"면서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어 "7천만 한민족의 강철같은 독도 수호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해 일본이 다시는 독도문제를 거론 못하도록 하기위해 독도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과거북선 모형을 건립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동상 건립을 위해 민간차원의 기구인 `(가칭) 독도 이순신장군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재원은 국민성금으로마련하는 등 범국민 극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일본은 독도문제 외에도 역사교과서 왜곡 등 우경화와 제국주의 망령의 부활조짐을 노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우리 민족 모두는 왜적의 침략을 분쇄하고 나라를 지켜낸 충무공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