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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7 10:59 수정 : 2005.03.17 10:59

일본이 미국과 군사동맹을 결성한 이후에 주변국가들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다고 러시아의 소리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소리방송은 이날 '한국과 일본 사이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독도문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945년 일본이 (연합군에) 항복한 뒤 일정기간 인접 국가들에대한 영토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미국과의 군사동맹은 일본의 제국주의 야망을 재생시켰다"고 말했다.

일본과 미국은 1960년 6월 안보동맹을 체결한 뒤 양국간 군사동맹체제를 강화해왔다.

방송은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주한일본 대사의 독도 망언과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지명)의 날' 제정을 거론한 뒤 "무엇 때문에 일본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문제를 확대하려고 하는지 의문시 된다"고 일본측을 비판했다.

방송은 아울러 일본의 집권세력들이 러시아의 영토인 남부 쿠릴열도 4개섬과 중국의 댜오위다오의 5개섬에 대한 영유권을 집요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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