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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이상희· 육군총장 김장수씨 내정 |
대장급 7명 보직인선
새 합참의장에 이상희 3군 사령관이 내정되는 등 군 수뇌부 인선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군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 인사추천회의가 이날 대장급 7개 보직에 대한 최종 인사안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해 재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합참의장에는 이상희(육사 26기) 3군 사령관이, 육군 참모총장은 김장수(육사 27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내정됐으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이희원(육사 27기) 항공작전사령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군 참모총장에는 남해일(해사 26기) 해군 교육사령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육군 1군사령관은 김병관(육사 28기) 7군단장, 2군 사령관은 권영기(갑종 212기) 국방대학교 총장, 3군 사령관은 김관진(육사 28기) 합참 작전본부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2일 열리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런 내용의 인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걸 기자 sk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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