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조실장, 홍보처장 내일 발표”

청와대는 이르면 22일 오전 국무조정실장 및 국정홍보처장 후임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최영도 국가인권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키로 했다"면서 "후임 인선은 아직 윤곽이 나온게 없다. 다음주로 넘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향후 검찰 인사와 관련, 일각에서 법무차관 내정설이 거론되고 있는데 대해 "전혀 검토되거나 근거가 있는 내용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현재 국무조정실장 후임에는 전남 완도 출신의 조영택 국무조정실 기획수석조정관이, 국정홍보처장 후임에는 중앙일보 학술분야 선임전문위원 출신인 김창호 명지대 교수가 각각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