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3.22 18:39
수정 : 2005.03.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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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택 국무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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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관료 출신…추진력 뛰어나
1973년 행시 13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자부 자치행정국장과 차관을 지낸 내무 관료 출신이다. 97년 말 김대중 정부 정권인수위에 파견돼 당시 총괄간사였던 이해찬 총리와도 같이 일한 인연이 있다. 상황 파악 능력이 빠르며, 업무 추진력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전남 완도(54) △연세대 행정학과 △행자부 인사국장, 차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
명지대 교수…전문기자 경력도
1994년부터 올 2월까지 중앙일보 문화부 학술전문기자와 선임전문위원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특종 보도하기도 했다. 서울대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언론계 입문 전에 서울시립대 등에서 대학강사를 지냈으며, 교육방송 등에서 논술 지도를 하기도 했다.
△서울(49) △서울대 철학과 △중앙일보 문화부 차장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부교수
군 작전·정책·전략 직채 두루 거쳐
투박한 인상이지만 군 작전, 정책, 전략 등의 직책을 두루 거쳤다. 일을 처리할 때 원칙과 논리를 강조해 부하들이 어려워하기도 한다. 동기생 가운데 막차를 타고 장군에 진급했고 합참 작전본부장이던 2002년 서해교전 당시 곤란을 겪기도 했다. 일을 많이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원 원주(59) △경기고 △30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5군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3군사령관
이라크 추가파병 처리 ‘매끄럽게’
온화하고 합리적인 스타일이면서도 업무에 대해서는 철두철미할 정도로 빈틈이 없는 덕장 스타일의 ‘외유내강형’ 군인이다. 합참 작전본부장 시절 찬반 논란이 거셌던 이라크 추가 파병과 주한미군 재배치에 따른 한국군 임무전환 등 굵직한 현안들을 매끄럽게 처리했다는 평이다.
△광주(57) △광주일고 △육사 생도대장 △합참 작전부장 △7군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해상작전·조직관리 능력 인정
차분한 성격에 해상작전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공사 구분이 명확하고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 덕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해군 인사참모부장 재직시 인력정책과 수당체계를 개선했다. 한때 중장 진급이 좌절됐지만 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경북 울진(58) △후포고 △목포해역방어사령관 △연합사 인사참모부장 △2함대 사령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해군 교육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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