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4.02 17:53
수정 : 2005.04.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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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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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이른바 `4대 개혁입법'의 처리 운동을주도한 재야파의 중진 의원. 지난 14대 국회를 시작으로 내리 4선에 성공한 중진으로 재야파 출신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도부 입성에 성공했다.
경선을 통해 당 지도부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16대 국회에서 국회국방위원장 역할을 무난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선기간 내내 `개혁지도부구성'을 강조해 왔으나 인간적으론 소탈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것을 비롯해 긴급조치 9호 위반,5.3 인천개헌운동 등과 관련돼 3차례에 걸친 구속과 8년여에 걸친 옥고를 치렀다.
이후 민주화운동청년연합 부의장과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총무국장 등을 지내면서 반독재 민주화투쟁에 앞장섰고, 정치권에 입문한 뒤에는 평민당 기조실장과 수석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3년 민주당 분당 당시에는 쇄신파의 중진으로서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했다.
현재 당내 재야파가 주축이 된 국민정치연구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혜식(52)씨와 2남. △전북 남원(56) △ 국민대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초대부의장 △국민회의 수석부총무 △16대 국회 국방위원장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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