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4.15 10:19
수정 : 2005.04.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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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에서 홍석현 신임주미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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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주미대사의 재산이 730억원으로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홍 대사의 동생 홍석조 광주고검장이 274억7천200만원의 재산을 신고, 두 형제의 재산총액이 1천억원을 넘는 가운데 고위공직자중 재산보유 1,2위를 차지하게 됐다.
15일자 관보를 통해 홍 주미대사의 재산등록액수는 지난 2월15일 현재 기준으로 730억4천250만1천원이라고 발표했다.
홍 대사의 재산내역을 보면 본인 463억3천963만6천원, 배우자 82억4천251만2천원, 장남 47억3천492만9천원, 차남 72억6천375만7천원, 장녀 64억6천166만7천원 등이었다.
모친의 재산내역은 고지거부로 드러나지 않았다.
홍 대사의 본인 재산은 삼성전자 등 유가증권 평가금액이 약 92%를 차지했다.
홍 대사가 보유한 삼성전자와 엔터원, 스포츠서울, 넥스트, 보광훼미리마트, 삼성코닝정밀유리, 시사미디어, 에이제이아이티아카데미, 와이비파트너스, 조인스닷컴,중앙엠앤비, 중앙일보사 등에 대한 지분 평가액은 430억3천176만9천원으로 신고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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