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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4 11:16 수정 : 2005.05.14 11:16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14일 오전 청주의 일신여중.고에서 1일 교사로 나서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연합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14일 오전 청주의 일신여중·고에서 1일 교사로 나섰다.

이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강 전 장관은 "동화에 나오는 신데렐라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면 요정이 도와주지 않았을 것"이라며 "부모, 스승, 친구 등 주위사람들에게 항상 배려하고 정직.성실하게 생활하는 것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일에 열심히 몰두하는 사람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며 "쉬운 방법만 찾아다니지 않고 매순간 영혼을 모두 불어넣으며 최선을 다한다면 자신이 원하는결과를 얻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학창시절에서는 만화책 뿐 아니라 많은 독서를 해야만 성장하는데도움이 되는 자양분을 얻을 수 있다"며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모든 일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후회없는 학창시절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특강에 앞서 일신여고의 2학년 교실에서 학생들과 학창시절의 고민등에 대한 솔직한 대화도 나눴다.

▲ 강금실 전 법무 14일 오전 청주의 일신여중.고에서 1일 교사로 나선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에 둘러싸여 즐거워하고 있다. 연합


이 자리에서 강 전 장관은 학창시절 공부방법, 평소 존경하는 인물, 법무부 장관시절 가장 어려웠던 때 등의 질문을 받고 인생의 경험담을 들려주었으며 `이효리춤'을 보여달라는 학생의 주문을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일신여중 학생회 부회장인 신지숙(3년)양이 지난 4월 중순께 강 전장관에게 여러 차례 방문을 희망하는 e-메일을 보내 이뤄졌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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