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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군부대 시찰 등 공식활동에 리재일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과 황병서 노동당 군사부 부부장이 자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9일 나타났다. 북한 언론은 지난달 24일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군부대 시찰 등 공식활동을 수행하는 간부들을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북한 신문에 실린 김 위원장의 군부대 시찰 사진 등에는 이들 두 간부가 거의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노동신문> 5월25일치와 29∼31일치에는 김 위원장이 군부대를 둘러본 뒤 군인들과 기념촬영을 한 사진이 실려있는데, 여기에는 사복 차림의 리 제1부부장과 황 부부장이 모두 포함돼 있다. 평소 직책에 관계없이 측근들을 데리고 다니기 좋아하는 김 위원장의 스타일로 볼 때 이들은 상당한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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