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7.04 18:23
수정 : 2005.07.04 18:23
청와대는 4일 대통령 비서실 제2부속실장에 이은희 제2부속실 행정관을 승진해 임명했다.
제2부속실장은 대통령 부인 권양숙씨 관련 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비서관으로, 참여정부 출범초기 아동복지전문가 출신인 김경륜 비서관이 맡고 있다가 지난해 5월 물러나면서 자리가 빈 상태였다.
신임 이 실장은 연세대 총여학생회장 출신으로, 대선 뒤 대통령당선자 비서실 정무팀 비서로 일하다 참여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으로 일해왔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 실장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 2년 3개월동안 제2부속실 행정관으로 일하면서 대내외 행사의 체계적 관리 및 효율적 집행에 노력했고, 그동안 공석중인 제2부속실장을 대리해 성실하게 맡은 업무를 잘 수행해 온 점이 평가됐다”고 말했다.
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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