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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0 16:06 수정 : 2005.01.20 16:06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30여년만에 차관급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납부금을 미납, 고교 졸업시 졸업장을 받지 못한 김 신임인사수석은 흙벽돌 장사로 생계를 이어가다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고교 졸업 3년만에9급 공채에 합격, 면사무소 서기보로 공직생활을 출발했다.

뛰어난 기획력과 추진력, 원만한 대인관계는 면사무소 서기보가 차관급 고위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이 됐으며, 소위 학벌과 배경이 없는 후배공직자들의 귀감이 돼왔다.

탁월한 글솜씨는 광주.전남 공무원들 사이에 정평이 나있으며, 소문난 책벌레,일벌레로 성실성을 인정받아 내무부 행정과장, 광주시 기획관리실장, 국무조정실 자치행정심의관, 행자부 공보관,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 중앙과 지방에서 요직을 두루거쳤다.

또한 솔직담백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후배 공무원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며 윗사람들에게 직언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공무원이라는 평이다.

특히 내무부 공무원으로 있던 70년대 긴급조치 시절 대표적 인권변호사인 고(故)조영래 변호사가 경찰에 수배돼 은신중일 때 집에 숨겨줄 만큼 강단있는 공무원이기도 하다.

부인 김정숙(56)씨와의 2남. △전남 곡성(61) △광주고 △구례.나주군수 △광주시 기획관리실장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 행정자치부 공보관 △지방자치국제화재단 상임이사 △소청심사위원장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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