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7.17 20:14
수정 : 2005.07.17 20:15
국민 1000명·의원 202명 인식차 ‘꼬치꼬치’ 묻다
17일의 57돌 제헌절을 맞아 실시한 <한겨레>의 개헌 관련 조사는 두 갈래로 진행됐다. 지난 8∼9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플러스’를 통해 국민 1천명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다른 한편으론 5∼13일 국회의원들에게 직접 설문지를 돌려 응답을 받았다.
이는 지난 1987년 제9차 개헌으로 탄생한 지금의 헌법에 대해 국민과 의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양쪽의 인식에는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자는 취지다. 의원들에게는 △국민 기본권 △국가의 경제 개입 △헌법재판소 △대법원장 등과 관련된 헌법 조항에 대한 질문이 별개로 이뤄졌다.
전체 재적의원 299명 가운데 응답을 한 202명의 정당별 분포는 열린우리당 101명(50.0%), 한나라당 82명(40.6%), 민주노동당 10명(5.0%), 민주당 6명(2.9%), 자민련 1명(0.5%), 무소속 2명(1.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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