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24 11:45 수정 : 2005.01.24 11:45

민주당은 2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김효석(金孝錫) 의원에 대한 교육부총리직 제의 논란과 관련, 노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당적이탈 등을 요구했다.

신낙균(申樂均) 대표 대행은 24일 마포당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노 대통령이 교육을 산업과 연계시키는 것은 교육의 본질을 잘못 파악한 것”이라며“교육은 철학이 중요하며 전문가조차도 능숙하게 다룰 수 없는 문제인데 산업을 교육에 개입시키는 것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조한천(趙漢天) 사무총장은 “노 대통령이 당적을 불문하고 인재를 기용하려면 먼저 열린우리당 당적을 이탈하고 경제 살리기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종필(柳鍾珌) 대변인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 당적 이탈론’을제기하면서 “노 대통령께선 제발 민주당을 잊고 경제살리기에 전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종찬(李鍾贊) 전 고문은 “이번 인사파문과 관련해 노 대통령이 ‘합당’이란 단어를 쓰고 열린우리당 임채정(林采正) 의장도 ‘뿌리가 같다’는 말을 하고 있다”며 “이처럼 자꾸 이번 일을 합당과 관련이 없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공작정치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