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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6 09:38 수정 : 2005.01.26 09:38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6일 그동안 활동이 중단됐던 여야간 정책조율 기구인 '여야 정책협의회'를 내달중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당 원혜영(元惠榮) 정책위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생.경제활성화를 위해 여야간 협조가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가급적 조기에 정책협의회를 가동하기로 한나라당과 의견을 모았다"며 "다음 달 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박세일(朴世逸) 정책위의장도 "여야의원들이 정책을 공동협의하고 조정하면 민생.경제와 관련해 좀 더 나은 정책대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으로 현장방문 활동을 펴가며 정책개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우리당 정세균(丁世均) 신임 원내대표는 25일 오후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여야 정책협의회를 가동할 것을 공식 제의했고, 박 대표는 수용 의사를 밝혔다.

여야는 이에 따라 금주중 실무접촉을 갖고 정책협의회의 형식 및 의제, 논의진행방식을 협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중장기적 의제를 설정한 뒤 ▲상임위.특위 중심의 현장방문 ▲정부.전문가 의견청취 ▲법안 발의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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