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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9 18:46 수정 : 2005.01.29 18:46

민주당 대표경선에 출마한 김상현 전 고문이 전당대회 연기를 거듭 주장했다.

김 전 고문은 29일 오후 민주당 대구.경북 당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선거구별로당원이 단 한명도 없는 곳도 있는 등 선거에 참여하는 대의원들의 구성에 기준과 원칙이 없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돼 있다"며 전당대회 연기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대의원들 사이에서도 설 전에 전당대회를 치르는 것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면서 "기준과 원칙에 입각, 시간을 두고 대의원 구성을 제대로 한 뒤 4월초순께 국민적 축제 분위기 속에서 전당대회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고문은 또 자신이 우리당과 민주당의 통합 반대에 다소 미온적으로 비쳐지고 있는 것과 관련, "전당대회에서 양당의 통합 반대 결의를 하는 것에 적극 찬성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난 28일 마포당사에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실무회의를 열어 김 전 고문의 전대 시기 연기 요구에 대한 반대방침을 재확인하고 2월3일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치를 것을 결의했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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