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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연대, “국회 변해야 국가발전” 개혁안 제시 |
여야 초선의원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국회개혁을 위한 초선의원 연대'는 31일 김원기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방문, 바람직한 국회개혁과 관련한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한다.
초선의원 연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5년 첫 임시국회를 앞두고 김 의장과 여야 지도부에 국회가 달라지지 않으면 국가발전도 없다는 각오와 열망을 전달할것"이라고 밝혔다.
초선의원 연대는 김 의장은 물론 열린우리당 정세균,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와도 면담을 갖고 국회 윤리특위 기능 개선과 의원 윤리개정 강화,의원 겸직금지 조항 강화, 의원 불체포특권의 제한규정 강화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교섭단체 구성요건 폐지 및 완화 △5당 원내대표자 회의 정례화 △국정감사 상시화 △국회 본회의 및 상임위 개의 법정화 등 기존에 제기돼왔던 국회개혁 방안들을 재차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들은 국회 사무처 입법지원기능 강화와 상임위 심의.의결기능 강화,청원제도 활성화, 법률안 비용추계 기능 활성화 및 입법영향평가제 도입 등도 요구키로 했다.
초선의원 연대는 지난해 11월 여야간 정쟁으로 국회 파행사태가 이어지자 `17대국회의 초심으로 돌아가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기치아래 여야 초선의원들이 참여해 구성된 모임이다.
이날 김원기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와의 면담에는 열린우리당 최 성(崔 星), 한나라당 고진화, 민주노동당 조승수, 민주당 손봉숙, 자민련 김낙성 의원 등이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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