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30 22:39 수정 : 2005.01.30 22:39

국가보훈처가 사회주의계열 독립운동가에 대한 서훈 추천 여부를 심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 일부 독립운동가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보훈처 관계자는 “28일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위 2심 회의를 열어 사회주의계열 독립운동가에 대한 서훈 추천 여부를 논의했지만, 앞서 열린 1심때와 의견이 달라 31일 심사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합동심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합동심에서 1심과 2심 때 다른 결론이 난 심사대상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린 뒤, 이번주 중으로 행정자치부에 서훈을 추천해 3·1절 때 서훈이 추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위는 17명의 소장 및 중견 민간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심과 원로들을 중심으로 한 16명으로 짜여진 2심을 각각 별도로 열어, 1심과 2심에서 동시에 서훈 대상으로 판단한 심사대상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서훈을 추천한다. 그러나 1, 2심에서 특정 대상자에 대한 의견이 갈릴 경우 위원장을 포함한 33명 심사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합동심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추천이 가능하다.

보훈처가 3·1절을 계기로 서훈 추천여부를 심사하는 대상은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 100여명을 포함해 광복군, 3·1운동 관련자 등 모두 300여명이다.연합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