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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9.27 15:11 수정 : 2017.11.20 18:52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영표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서 비판
“PD를 주차요원으로 보내고
김장겸 사장, 순교자처럼 주장”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영표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MBC 경영진의 부당노동행위는 노동조합법이 생긴 이래 가장 악질적인 부당노동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 위원장은 27일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김장겸 사장은 마치 공정방송의 순교자인 것처럼 매일 주장하고 있는데 노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PD를 주차요원으로 보내는 등의 부당노동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최대한 이 상황을 빨리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김장겸 사장은 국회도 법도 무시하고 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반드시 증인으로 채택해 무슨 생각으로 법이고 뭐고 없이 무법천지로 행동과 발언을 하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장겸 <문화방송> 사장이 9월5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 부당노동행위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자진출두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김장겸 사장 등 MBC 경영진의 부당노동행위를 조사하고 있는 특별근로감독에 대해 “거의 마무리 단계다. 조만간 환노위 위원들께서도 내용을 아시게 될 것”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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