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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0.27 10:14 수정 : 2017.10.27 10:27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열린 재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제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미 조야 분위기·북핵 대처방안 논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6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에게 안보 영수회담을 제의했다.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홍 대표는 이날 오후 동행 취재기자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한국에 돌아가면 안보 영수회담을 제의할 것"이라며 "미국 조야의 분위기와 우리가 (방미 기간) 취득한 북핵 대처방안 등에 대해 대통령을 만나 상의하는 게 옳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가 이번에 제안한 안보 영수회담은 문 대통령과의 '1대1 회담'을 뜻한다. 홍 대표는 그동안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 간의 청와대 회동에 불참해왔다.

홍 대표는 안보 영수회담 시기에 대해 "시기는 문제가 안 된다. 문 대통령이 원하는 때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수회담이 성사될 경우 문 대통령에게 전달할 메시지에 대해서는 함구하면서도 "문재인 정부가 대북정책을 전환하지 않으면 한반도 위기를 풀지 못한다"며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24일 홍 대표를 만난 공화당 일인자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문 대통령이 미국을 찾았을 때 조속한 사드 배치를 요구했다. 한국당이 답답해하는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강효상 대변인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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