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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2.18 10:41 수정 : 2017.12.18 10:58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MOU체결식’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40대 “평화 도움” 긍정평가 우세
50~60대 “굴욕외교” 부정평가 우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MOU체결식’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지난 14일 이뤄진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55.8%로 나타났다.

18일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전국 5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를 보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도움이 된 회담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55.8%로 집계됐다. “외교 결례·굴욕외교 등의 나오는 만큼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33.7%였다. “잘 모름’”은 10.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누리집
연령별로는 긍정적 인식이 30대(긍정평가 71.1% vs 부정평가 24.9%)에서 70%를 넘었고, 20대(68.7% vs 21.7%)와 40대(67.3% vs 25.8%)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반면 50대(38.5% vs 45.7%)와 60대 이상(40.5% vs 45.1%)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평가 68.2% vs 부정평가 20.1%)과 중도층(54.2% vs 34.4%)에서는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났으나, 보수층(37.4% vs 56.3%)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높았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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