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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1.17 16:18 수정 : 2018.01.17 18:11

“지도자는 돌아서서 우는 것”이라고 했던 말과 달리
지난해 4월 경남도지사 퇴임식 때 4년 돌아보며 눈물

“대통령이 질질 울면 안 돼요. 지도자는 돌아서서 우는 겁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눈물’을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1987>을 관람할 때, 또 제천 화재 참사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걸핏하면 질질 울어가지고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는 것은 지도자가 아니다. 어떤 경우라도 지도자는 유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말했는데요. (▶관련 기사 : 홍준표 “문 대통령 걸핏하면 질질 울어...지도자 아냐”)

“<1987> 영화 보고 울었다는데, 제천 (화재 참사 현장) 가서도 울고, 대통령이 질질 울면 안됩니다. 지도자는 돌아서서 우는 겁니다. 걸핏하면 질질 울어가지고 상황 모면하려 하는 거, 그거 지도자 아닙니다.”

하지만 홍준표 대표도 지난해 4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경남도지사 직에서 물러나는 퇴임식 자리에서 눈물을 보인 적이 있습니다. 더 큰 지도자가 되기 위해 출마했던 그는 그때 왜 눈물을 흘렸던 걸까요?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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