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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1.19 13:52 수정 : 2018.01.19 14:12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한국갤럽’ 1월3주 여론조사
“40대 이하 하락폭 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1월3주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67%가 긍정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2주 조사(9~11일)보다 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9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67%가 긍정 평가했고 24%는 부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1월2주보다 6%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7%포인트 상승했다.

갤럽은 “이번 주 긍정률 하락-부정률 상승폭은 이념성향 보수층,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권과 서울·수도권, 연령별로는 50대 이상보다 40대 이하에서 상대적으로 컸다”고 설명했다. 보수층에서 긍정평가는 52%에서 42%로 10%포인트 내려갔다. 서울은 1월2주 조사보다7%포인트 하락(74%→67%)했고, 수도권(인천·경기)는 8%포인트 하락(77%→69%)했다. 대구·경북은 58%에서 45%로 13%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81%→75%), 30대(89%→82%), 40대(84%→75%)의 하락폭이 50대(66%→63%), 60대이상(55%→50%)보다 상대적으로 컸다.

<한국갤럽> 1월2주·3주 여론조사

갤럽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74명·자유응답) 응답 중 ‘개혁·적폐 청산’(14%)이 1월2주보다 5%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 이유(240명·자유응답) 응답 중에는 ‘'평창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5%)이 새로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의혹 수사 등 현 정부의 ‘적폐청산’행보와, 평창 겨울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을 놓고 불거진 공정성 논란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 8%, 국민의당·정의당 4% 순으로 집계됐다. 1월2주와 비교하면,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고 바른정당은 2%포인트 상승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그대로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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