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2.06 23:01
수정 : 2018.02.0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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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륭 새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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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륭 새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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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관리하는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신임 이사장으로 성경륭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달 이사장 추천위원회에서 정한 3명의 후보 가운데 성 교수가 최종 선정됐으며, 조만간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12일께 취임식을 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사장은 그동안 법률 개정 작업을 거쳐 비상근직에서 상근직으로 변경됐으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자체에는 ‘정치적 중립 의무'가 새로 부과됐다.
성 신임 이사장 내정자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사회사업학과와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사회학 박사를 받았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일했고, 지난해 ‘문재인 캠프’에서 포용국가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문 대통령이 18대 대선에서 패배한 직후 재도전을 준비하면서 구성한 정책자문그룹인 ‘심천회'(心天會)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노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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