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7.02 08:20
수정 : 2018.07.02 08:33
감기몸살 탓 휴가 내고 회복…8일 만에 공식 석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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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오후 모스크바 크레믈린 대궁전 녹옥실에서 ‘한-러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모습.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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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에 걸려 지난달 28일부터 휴가를 내고 휴식을 취해 온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업무를 재개한다.
문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달 24일 서울공항을 통해 러시아 국빈방문에서 귀국한 뒤로 8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오전까지 정상적으로 집무를 보던 중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그날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청와대는 이어 '문 대통령이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 탓에 감기몸살에 걸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문 대통령은 28일과 29일 이틀간 휴가를 내고 이달 1일까지 관저에서 휴식을 취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내일 정상 출근을할 예정으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실 것"이라며 "대통령의 건강에 대해 흉흉한 소문이 많았으나 내일 (대통령의 건강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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