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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11 10:22 수정 : 2018.07.11 11:20

홍익표 민주당 의원.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국정원이 납치·유인한 거라면 중대한 국제범죄”

홍익표 민주당 의원.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여당에서 북한 여종업원 집단탈북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홍익표 의원은 11일 cpbc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 인터뷰에서 “만약에 일부가 얘기하는 것처럼 국가정보원이 개입한 유인 납치였다면 철저하게 진상규명을 해서 관계자를 처벌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해 5월 기획탈북을 주도한 혐의(국가정보원법 위반)로 이병호 전 국가정보원장,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익명의 국정원 해외정보팀장과 직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홍 의원은 “국가정보원이 (북한 여종업원들의) 자유의사가 아닌 기획해서 납치·유인한 거라면 이것은 중대한 국제범죄”라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어 “만약 검찰수사 결과가 미진하거나 수사 결과에서 정치권과 연계된 사안들이 밝혀진다면 국회에서 필요하다면 국정조사도 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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