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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8.01 09:35 수정 : 2018.08.01 13:42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진표 의원이 지난달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서영교 의원처럼 일단 탈당했다가 문제 해결 뒤 복당하면 돼”
“누진제 완전폐지보다 계절별 요금제가 좋은 방법”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진표 의원이 지난달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나선 김진표 의원이 조폭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거취 문제로 당내 여러 말이 나오자 “정치공학적으로 해석할 일이 아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의원은 1일 <와이티엔>(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지방선거 이후 당 지지율이 빠르게 하락하는 것에 이재명 지사 문제도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근거 없는 음해이면 이 지사가 좀 더 분명하게 해명해서 깨끗이 정리할 필요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사법절차에 4~5년 걸릴텐데 서영교 의원처럼 억울하지만 일단 탈당하고 문제 해결 뒤 복당해 잘 활동하는 사례가 있으니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친문·친노 세력 편가르기 전략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의원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얘기한 것인데 정치공학적으로 해석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 요구에 대해선 “동절기 3개월, 하절기 3개월은 누진제 부담을 경감하는 계절별 요금제가 좋은 방법이다. 저소득층엔 에너지 바우처를 확대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누진제를 완전히 폐지하면 오히려 기본요금이 올라가 전기 사용량이 적은 저소득층 부담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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