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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8.27 10:26 수정 : 2018.08.27 15:18

문희상 국회의장.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국회의장 비서실 의뢰 여론조사
문희상 의장, 본회의 표결 구상

문희상 국회의장.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4·27 판문점선언’을 국회에서 비준동의 해야 한다는 의견이 70%가 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문희상 국회의장 비서실의 의뢰를 받아 지난 21~22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1.8%가 ‘판문점선언 비준동의를 해줘야 한다’고 응답했다. ‘비준동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13.6%에 그쳤다. 올해 있었던 2차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잘됐다’는 응답이 73.5%, ‘잘못됐다’는 응답은 14.3%로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찬·반 비율과 비슷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87%,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9.3%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난달 취임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를 강조하며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한반도 비핵화를 비준동의의 선결 조건으로 내세우며 반대하고 있고, 바른미래당도 유보적이라 실제로 본회의 표결까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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