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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2.27 23:59 수정 : 2018.12.27 23:59

이혜훈 의원.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바른미래당 이혜훈(3선) 의원이 국회 정보위원장 자리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정보위원장 보궐선거를 하고 총투표수 251표 중 찬성 191표로 이 의원을 정보위원장으로 뽑았다. 헌정 사상 여성이 정보위원장을 맡는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앞서 12월 임시국회의 쟁점 현안들을 일괄 타결한 이날 협상에서 정보위원장 자리를 바른미래당이 맡는 것으로 합의했다. 정보위원장을 맡았던 이학재 의원이 바른미래당 탈당 후 자유한국당으로 가면서 위원장직을 반납하지 않아 양당은 그동안 갈등을 빚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이날 본회의에 앞서, 위원장직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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