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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6 09:31 수정 : 2005.02.06 09:31

오는 4월 전당대회 당의장 경선출마가 유력시되는 열린우리당 장영달 의원이 6일 "원칙없는 실용주의가 우리당의 위기를불러온 진정한 원인"이라며 실용주의 노선을 강조하는 현 지도부와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당내 재야파 출신들로 구성된 국민정치연구회 이사장인 장 의원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실용주의는 그 자체가 추구해야 할 절대가치는 아니다"며 "실용주의는 자칫 야합과 변절로 가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최근 당내의 실용주의 만능풍조를 경계했다.

장 의원은 이어 "사회전반에 `개혁피로증'이 퍼져있다는 지적을 외면하기는 어렵지만, 이는 개혁과정에서의 미숙함에 대한 비판일 뿐"이라면서 "당초 약속했던 개혁과제들을 강력히 추진하지 못함에 따라 비롯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속적인개혁추진을 주장했다.

장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이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 목표를 우선하는 목소리가 대세인 현 상황에서 어느 정도 반향을 불러일으킬지는 미지수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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