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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서민위해 물가·집값 관리할 것” |
노무현 대통령은 6일 "다행히 올들어 조금씩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걱정은 여전하다"면서 "경제가나아지더라도 어려운 지대에 사시는 분들은 형편이 펴지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KBS 등 전국 라디오를 통해 설 귀성객들 앞으로 보낸 대국민 메시지에서 "무엇보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물가와 집값 때문에 서민 여러분이 힘들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면서 "국군장병과경찰, 소방관, 산업현장 근로자와 버스,택시 기사 여러분들도 떡국만큼은 꼭 챙겨드시라"고 관심을 표시하고, 해외 동포들에게도 즐거운 명절이 될 것을 기원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2005년 새해를 선진한국과 경제도약을위한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한 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설 되시기 바라며, 모두 건강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오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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